#매출공유 후불제 개발 #3개월 #AI 견적과 화물기사 매칭
작은 물류센터를 운영하던 대표님은 화물 배차를 진행할 때마다 일정하지 않은 운송 요금과 반복되는 전화·문자 업무에 불편함을 느끼고 계셨습니다. 비슷한 운송 조건에서도 기사마다 견적이 달랐고, 불필요하게 우회하는 경로를 기준으로 높은 요금을 제안받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주변 물류센터 운영자와 일반 소비자들에게 의견을 물어보니, 비슷한 어려움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사나 사무실 짐 이동, 제품 배송을 위해 화물차가 필요해도 어디서 기사를 찾아야 할지 모르고, 가격 기준을 알 수 없어 전화 문의 자체를 부담스러워하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대표님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AI가 예상 운송료를 제안하고, 해당 조건으로 운행할 화물기사를 연결하는 서비스 ‘트링커’**를 기획하셨습니다.
여러 외주개발사와 상담했지만 큰 금액을 선금으로 지급하는 방식이 부담스러웠고, 초기 비용 부담을 낮출 수 있는 밸류잇의 매출공유 후불제를 선택하셨습니다. 프로젝트는 3개월 동안 진행했으며, 일반 사용자용 모바일 반응형 웹과 화물기사 전용 앱, PC 관리 화면을 개발했습니다.

1. 반복되는 배차 업무에서 출발한 MVP 개발
대표님은 기존 사업에서 연락하던 100여 명의 화물기사님들과 매번 전화나 문자로 운송 가능 여부와 금액을 협의하고 계셨습니다. 배차가 정해진 뒤에도 출발지와 도착지, 운송 물품을 별도 문서로 정리해 전달해야 했습니다.
처음부터 모든 물류 업무를 담기보다는, 현재 사업에서 반복되는 배차 요청과 운임 협의 과정을 줄이는 것을 MVP의 핵심 과제로 설정했습니다.
사용자가 운송 목적과 차종을 선택하고 출발지·도착지, 희망 일정을 입력하면 예상 운송료를 확인하고 기사 매칭을 요청하는 흐름으로 구성했습니다. 기사는 운송 조건과 제안된 금액을 확인한 뒤 배차를 수락할 수 있도록 해, 개별 연락으로 주고받던 정보를 서비스 안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2. 1,000건 이상의 실제 계약 자료로 운송료의 기준을 만들다
화물 운송을 요청하는 사람이 가장 궁금해하는 것은 ‘얼마가 적정한 가격인지’입니다. 트링커는 실제 거래 자료를 바탕으로 예상 운송료를 제안하는 것에 중점을 두었습니다.
대표님이 보유한 1,000건 이상의 화물 운송 계약 자료를 분석해 차종별·거리별 운임 수준을 정리하고, 이를 AI 운송료 산정에 활용했습니다. 출발지와 도착지를 기준으로 운송 경로를 추천하고, 해당 경로와 차종에 따른 예상 금액을 제안하도록 개발했습니다.
사용자는 기사에게 전화하기 전에 예상 비용을 확인하고, 기사는 제안된 금액과 운송 조건을 검토해 배차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운임 협의를 시작할 공통 기준을 만들고, 반복되는 가격 문의와 조율을 줄이고자 했습니다.

3. 사용자는 설치 없이, 기사는 현장에서 편리하게
일반 사용자와 화물기사는 서비스를 이용하는 상황과 빈도가 다릅니다. 이 차이를 고려해 사용자에게는 모바일 반응형 웹을, 기사에게는 전용 앱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설계했습니다.
일반 사용자는 이사나 짐 이동처럼 일시적인 필요로 화물 서비스를 찾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때 앱 설치를 요구하면 이용을 포기할 수 있다고 판단해, 카카오 계정으로 간편하게 가입하고 바로 운송을 요청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차량 선택부터 운송 경로와 일정 입력, 예상 견적 확인, 매칭 신청까지 순서대로 진행하도록 해 처음 이용하는 사람도 필요한 정보를 단계별로 입력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반면 화물기사는 외부에서 이동하며 배차 요청을 확인하는 경우가 많아 전용 앱으로 접근성을 높였습니다. 운송 구간과 일정, 물품, 예상 운임을 한눈에 확인하고 본인에게 맞는 요청을 선택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여러 기사의 배차를 관리하는 회사의 업무 환경도 고려했습니다. 현장의 기사에게는 모바일 화면을, 사무실의 배차 담당자에게는 PC 관리 화면을 제공해 각자의 업무 환경에 맞춰 사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4. MVP를 시작으로 B2B 화물배차관리 서비스까지
이번 프로젝트는 AI 견적과 기사 매칭을 실제 업무에 적용하고 검증하기 위한 첫 단계입니다. 앞으로 MVP 운영을 통해 제안된 운송료가 기사들이 수락할 수 있는 적정한 수준인지 확인하고,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서비스를 고도화할 계획입니다.
장기적으로는 물류회사들이 화물기사를 찾고 배차를 관리할 수 있는 B2B 화물배차관리 서비스로 확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대표님은 개발 지식이 없는 상태에서도 아이디어를 함께 구체화하고 실제 서비스로 구현해준 밸류잇 팀에 만족과 감사의 뜻을 전해주셨습니다. 향후 확장 서비스 역시 밸류잇과 함께 기획하고 개발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혀주셨습니다.
현장에서 반복되는 불편함은 새로운 서비스의 출발점이 될 수 있습니다. 밸류잇은 앞으로도 기업이 가진 경험과 아이디어를 기술로 구현하고, 실제 업무 개선과 사업 확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함께하겠습니다.
